렌터카 사망사고 촉법소년 이번엔 금품 갈취와 폭행

렌터카 사망사고 촉법소년

 

 

 

2020년 렌터카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 일용직 20대 청년을 숨지게 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촉법소년들이 이번에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캡처 화면

 

SBS측에서 이 모 군을 포함 5명은 함께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중학생 A군(13) 등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잔혹한 폭행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군은 가해 학생의 금품 100만원 이상과 잔혹한 폭행을 당했고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비비탄을 쏘고 그 다음에는 금반지 같이 값비싼 물품을 가지고 오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번달 3일에는 CCTV가 없는 건물 뒤편에서 5시간 동안 폭행을 당했고 "케이블 타이로 묶고 때린 뒤 라이터로 손목을 지졌다"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자고 일어났는데 다리고 저리고 움직여지지 않아서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고 11일 또 다른 중학생을 18시간 이상 찜질방과 카페 등으로 끌고 다니며 잔혹한 집단 폭행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B군은 치아 2개가 부러지고, 머리카락이 강제로 잘려나가는 등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