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 삼척 산불(feat. LNG 폭발 가능성)

오늘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삼척까지 번져 최근 10년간 화재 중 가장 큰 화재라고 합니다.

정부는 전국동원령까지 선포하며 상당히 분주한 모양새입니다.

경불 울진에서 시작한 산불이 삼척까지 번져 주민 4,500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산불은 강풍을 동반해 원전 방향으로 번져 삼림당국과 소방대원들이 원전 총 방어에 나섰습니다.

현재 산불은 최근 10년내에 최대 피해의 산불로 축구장 4621개 면적이 산불 피해를 입히며 '역대급'이라는 표현을 써도 부족하지 않다.

특히 올해 겨울은 비가 거의 오지 않아 피해가 더 큰 규모의 산불이 났습니다.

소방동원령과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하면서 소방진화를 위해 헬기만 28대가 동원되었고, 인근 소방진화대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로서 가장 위험한 요소는 한울 원전 설비 시설입니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최우선적인 목표를 인명피해 방지에 두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라"면서 "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현재 불을 끄기 위해 가용 인력이 총동원되었지만 갈수록 화마는 커져가는 중이며 민가에까지 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의 집도 전소되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현재 산불은 강풍을 따라 울진 · 삼척을 넘어 계속해서 빠르게 번져 나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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