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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영업정지
현대산업개발 영업정지
현대산업개발이 어제 서울시로부터 '광주 학동 붕괴사건'과 관련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8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광주 학동 붕괴 사고 : 2021년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의 철거 작업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하면서 도로 위로 건물이 쏟아져 시내버스를 덮쳐 8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
현대산업개발 측은 즉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만약 법원의 판단이 받아들여질 시 입찰참가 등 모든 영업활동이 금지됩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을 향해 국토부와 서울시는 등록말소 처분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현대산업개발이 등록 말소가 된다면 신라젠처럼 상장폐지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2022년 1월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운로에서 공사 중인 아이파크의 무단 구조 변경과, 콘크리트 강도 부족, 감리 부실 등으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면서 인부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한 사고
현대산업개발 직원 동원 주총
광주 학동 붕괴 사고에 이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연이어 인재 사고를 내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현대산업개발 측이 얼마 전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굉장한 반발을 예상했지만 큰 잡음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역시나 그 비결은 직원을 주총장에 동원해 각종 시나리오까지 철저히 예상해 준비했습니다.
연이은 대형 사고를 일으킨 현대산업개발 측은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당장 코앞에 닥친 문제만 관심이 있는듯 합니다.
현대산업개발 세무조사
국세청에서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국세청 직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위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조사의 주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전담해 진행하며 조사4국은 일반적인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입니다.
이처럼 현대산업개발을 향한 특수 세무조사가 진행된 것은 4년만에 처음으로 4년전 2017년 8월에도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습니다.
현재 국세청은 세무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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