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검색어

퇴근길까지 장애인 단체 시위로 지하철 지연

by 쿵짝인생 2022. 2. 22.
반응형

장애인 단체 시위
장애인 단체 시위

 

출근길 이어 퇴근길 시위

장애인 단체의 '이동권 보장' 등 장애인의 권리 향상을 요구하면서 서울 지하철 1 · 2 · 5호선에 퇴근길 열차 운행이 지연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7시 25분이 지나서야 시위는 겨우 종료되었으며 열차 운행은 앞차와의 간격 확보로 인해 더욱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전에는 애인 단체 시위는 출근길에 국한되었으나 이번에는 퇴근 시간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장애인들의 권리 향상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피해까지 주면서 하는 것은 눈쌀을 찌푸르게 한다"며 불편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나서서 자제 요청

 

서울교통공사 입장문
서울교통공사 입장문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대규모 시위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전장연 측에 행동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오후 1시 30분 1호선 시청역부터 수원역까지 이동 후 다시 오후 5시쯤 시청역으로 모여 예산 확보를 위한 행동 선포를 결의할 것'이라며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전장연은 지난해 말부터 기획재정부와 대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예산 증액을 요청하는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진행된 시위는 모두 29차례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때마다 지하철 운행 정상화를 위해 공사 직원과 경찰 병력이 대규모로 투입되고 있어 매번 큰 비용이 들고 있다" 며 "안전 관련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응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거듭 전장연에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반응형

댓글